서울시와 보고르 시가 상호 기술인력 분야에 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지난 6월 7일 보고르시 정부 민원봉사실 Encep MA Alhamidi 실장은 “서울을 방문 중인 보고르시장 (시장 Bima Arya Sugiarto)에게 연락받았다”고 8일 자 인도네시아 언론은 보도했다.
보고르 시 정부 민원봉사실 엔쩜 실장은 “비마 아르야 수기안또 보고르 시장은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SDGs국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SDGs국제포럼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비마 아르야 수기안또 보고르 시장은 보고르-서울 간 기술 인력 분야의 협력에 합의했고 서울시장과 보고르 시장 (Bima Arya Sugiarto)은 의향서 (LOI)에 서명했다. 의향서에는 서울시 정부는 인력강화 기술이전 목적으로 보고르 시 공무원들에게 행정에서 사용되는 기술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보고르 시는 인접 보고르 군과 다르다. 보고르 군 행정 도시가 찌비농이며 자치도시가 된 보고르 시는 보고르 군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다.
보고르 시는 534년 전 1482년 6월 3일에 건설되었다. 네덜란드 식민정부 시대에는 보고르 시는 ‘Buitenzorg’이라 불렸다. 안전한 도시라는 뜻이다. 보고르 시 면적은 118.50㎢며 인구는 1,030,720명이 거주하고 있다.
행정적으로 보고르 시는 6개 면 단위, 68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카르타에서 59km 떨어진 보고르는 비가 많이 내려 “비의 도시”라는 뜻인 “Kota hujan”이라고도 부른다. 보고르 시에는 대통령 궁과 공원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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