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Menteri Pekerjaan Umum)는 2024년 성탄절과 2025년 연초 연휴(Nataru)를 대비해 도로 보수 및 유지보수를 철저히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디아나 쿠수마스투티 공공사업부 차관은 모든 고속도로의 보수공사가 연휴 10일 전인 12월 15일까지 완료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탄절과 연초 연휴 기간은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디아나 차관은 중부 자바 스마랑에서 열린 회의에서 도로공사 Jasa Marga, 경찰, 교통부 등과 협력하여 도로 운영 및 관리 강화를 논의했으며, 우기에 대비해 고속도로 침수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긴급 대응 체계도 가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도로공사 Jasa Marga는 추가적으로 교통 분산을 위해 세 개의 신규 고속도로 구간을 임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첫 번째는 솔로-족자카르타-쿨론프로고 고속도로의 클라텐-쁘람바난 구간, 두 번째는 프로볼링고-브수끼 고속도로 겐딩-끄락산 구간, 세 번째는 자카르타-찌깜뻭 남부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다.
다만, 자카르타-찌깜뻭 남부 고속도로는 기존 고속도로의 소통이 원활할 경우 임시 운영하지 않을 계획도 고려 중이다.
Jasa Marga는 찌깜뻭, 깔리후립, 찌아위, 찌꾸빠 등 네 개 주요 요금소를 지나가는 차량 대수를 기준으로 귀성 및 귀경 교통량을 분석했다. 귀성 차량은 평소보다 17.9% 증가한 약 3,057,246대, 귀경 차량은 21.7% 증가한 약 3,002,175대로 예측되며, 귀성 교통량은 12월 21일 토요일에 정점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