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통신부 직원 온라인 도박 사건, 17명 추가 입건…31억 루피아 압수

▲ 경찰청, 정보통신부 직원 온라인 도박 사건 17명 추가 입건 2024.11.11

 인도네시아 디지탈통신부(Kominfo) 온라인 도박 사건과 관련하여 17명의 용의자가 추가로 입건되었다. 이번에 체포된 용의자들은 자금 제공 및 관리책으로 추정된다.

자카르타 경찰청 대변인은 MN은 온라인 도박 사이트 목록과 자금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으며, DM은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자금을 수금하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 3억 루피아와 계좌에 있는 28억 루피아를 압수했다. 11월 10일 자카르타 경찰청 형사국장은 “수사팀은 현금 3억 루피아와 계좌에 있는 28억 루피아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두 용의자는 해외에서 체포되어 11월 10일 일요일 밤 수카르노-하타 공항에 도착했으며, 이후 자카르타 경찰청으로 이송되어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위라 국장은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온라인 도박 사건에 대해서는 자금세탁 혐의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용의자 추가 입건: 온라인 도박 사건 관련 17명 추가 입건, 자금 제공 및 관리책으로 추정
  • 체포된 용의자: MN (사이트 목록 및 자금 제공), DM (자금 수금)
  • 압수 금액: 현금 3억 루피아, 계좌 28억 루피아 (총 31억 루피아)
  • 추가 조사: 자카르타 경찰청으로 이송되어 추가 조사 진행
  • 자금세탁 혐의 적용: 경찰, 자금세탁 혐의 적용 방침 밝힘

이번 사건은 디지탈통신부와 연루된 온라인 도박 사건으로, 부패 척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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