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수)-16(토). 4일간 한국 영화 4편, 아세안 영화 4편 상영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이하 대표부)는 2024.11.13(수)부터 16(토)까지 4일간 자카르타 Pacific Place CGV에서 한-아세안 영화제(ASEAN-Korea Film Festival)를 개최했다.
주아세안 대표부는 영화를 통한 한국과 아세안 간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한-아세안 영화제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이 4번째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4편의 한국 영화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아세안 영화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상영작 소개
– 「빅토리」 (11.13 개막식) 1999 거제도 배경 치어리딩 동아리의 이야기
– 「탈주」 (11.14 18:30) 북한의 중사가 탈북을 준비하자 하급 병사가 알아차리고 먼저 탈북을 시도하며 추격이 벌어지는 이야기
– 「How to Make Millions Before Grandma Dies(태국)」 (11.14 20:00) 게임 폐인으로 살던 주인공이 할머니의 유산을 받기 위해 동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 「Sheriff(말레이시아)」 (11.15 18:30) 열정적인 두 명의 경찰이 큰손 마약상을 잡기 위해 협력하는 이야기
– 「파일럿」 (11.15 20:00) 유명 조종사가 실직 후 재취업이 되지 않자 여장을 하고 항공사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아기상어」 (11.16 14:00) 대도시로 이사하는 아기상어와 거기서 만나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모험 이야기
– 「My Annoying Brother(인도네시아)」 (11.16 15:00) 2016 조정석이 출연한 한국의 「형」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시력을 잃은 유도선수 동생과 그를 돌보려는 갓 출소한 형의 이야기
– 「Betting With Ghost(베트남)」 (11.16 17:20) 장례지도사의 아들인 주인공은 도박에 중독되어 모든 것을 잃을 위험에 처하지만, 처녀귀신을 만나고 부자가 되기 위한 거래를 하고 여러 코믹한 모험을 겪는 이야기
11월 13(수) 개최된 이번 영화제 개막식에는 Derry Aman 주아세안 인도네시아대사 등 주아세안 외교단을 비롯하여 아세안 사무국측 인사와 여타 아세안 관계자가 다수 참여하는 가운데, 걸스데이 혜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빅토리’를 개막작으로 함께 관람했다.
이장근 주아세안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영화가 한국과 아세안 뿐 아니라 아세안 사람들을 이어주고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고, 한국이 가진 문화적 강점을 활용하여 아세안의 문화적 발전과 교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동포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