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Etiga Mobility Indonesia(이하 E3 Mobility)가 인도네시아 찌까랑에 전기 이륜차 생산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진출로 설립된 한국 기업 최초의 전기 이륜차 제조 공장 시설로, 정부의 탄소 배출 감축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3 Mobility는 ‘Deux’ 브랜드로 250cc급 ‘Deux 7’을 비롯해 160cc급 ‘Deux 5’, 125cc급 ‘Deux 3’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대케피코와 LG에너지솔루션의 파워트레인 및 배터리 적용을 통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현지 배터리 교환 운영사업자인 DMS와 협업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셀이 탑재되고 배터리 교환 시스템(BSS)이 도입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배터리 교환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준공식에는 Febry Calvin Tetelepta 대통령 비서실 부국장, Cahyo Purnomo 투자진흥국장,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대리를 비롯해 PT PLN, AISMOLI(인도네시아 전기오토바이 협회), ENTREV(에너지청 전기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UN DP 협의체), 덕양산업 및 FLN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E3 Mobility 관계자는 “세계 3위 오토바이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증가하는 전기 오토바이 모빌리티 수요에 부응하는 고성능 및 고품빌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포스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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