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정부, 2045 골든 인도네시아 무료 영양 급식 프로그램 강화

▲테구 세티아부디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과 기브란 라까부밍 라카 부통령이 무료 급식 배포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2024.10.23

자카르타 주정부가 2045년 골든 인도네시아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영양 급식(이하 MBG)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9일부터 시작되어 두 달간 9,489개의 영양식 패키지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특히 지난 10월 23일에는 북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SMPN 270학교에서 Perumda PAM Jaya의 CSR 프로그램 일환으로 700개의 무료 급식 패키지가 배급되었다.

테구 세티아부디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과 기브란 라까부밍 라카 부통령이 직접 배포 과정을 참관하였다. 기브란 부통령은 학생들이 필요한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이번 방문을 통해 음식의 품질과 학생들의 반응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양질의 식단으로 학생들에게 데리야끼 치킨, 튀긴 두부, 찹차이 채소, 감귤류 과일 등이 제공되었다. 테구 주지사 대행은 이러한 양질의 식품을 제공한 지역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생들이 최적의 학습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달간 자카르타 지역 11개 학교에는 총 9,489개의 무료 급식이 배포되었으며, 이는 주지사 운영자금과 다양한 지역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Perumda Dharma Jaya, PT Bank DKI, Perumda PAM Jaya, PT Jakpro, PT Food Station Tjipinang Jaya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MBG 패키지 제공에 참여했다.

이번 MBG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영양 개선을 통해 인도네시아 미래 인재 양성을 돕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