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에 외국인 1,503명 추방 135% 증가

▲외국인 추방 관련 기자회견 실미 카림 이민청장(Direktur Jenderal Imigrasi, Silmy Karim). 사진 이민청

2024년 6개월 상반기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1,503명의 외국인이 추방(Dideportasi) 되었다.
이는 2023년 639명에 비해 135.21% 증가한 수치이다.

9월 10일 이민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실미 카림 이민청장(Direktur Jenderal Imigrasi, Silmy Karim)은 “외국인의 활동 증가에 대해 더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민국은 5월에 914명, 7월에 1,293명의 외국인을 체포하는 전국 규모의 감시 작전인 ‘Jagratara’를 실시한 바 있다.

발리에서는 2024년 6월에 실시된 발리 베식(Bali Becik) 작전으로 국제 사이버 범죄 조직 외국인 103명을 체포했다.

9월 9일 기준, 법무부 발리 사무소의 이민국은 378명의 외국인을 추방했다. 이는 2023년 응우라라이 이민국, 덴파사르 이민국, 싱가라자 이민국, 덴파사르 이민국 구치소에서 335명의 외국인을 추방한 수치에 비해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덴파사르 구치소는 203명으로 가장 많은 추방자를 기록했다.

실미 이민청장은 “잠재적인 불법 외국인에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 억제 효과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이민국 직원들은 도시와 국경에서 수시로 그리고 주기적으로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규정을 위반하는 외국인이 있는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