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크사이트 원광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광산 업계 요구에 따라 수출 재개를 검토 중이다.
11일 경제지 비스니스 등에 따르면 전날 아구스 카효노 아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의회에서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 정책을 재검토하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다른 부처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각종 원자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후방산업(다운스트림)을 키우겠다며 2020년 차량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원광 수출을 막았다.
대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정·제련소를 늘려 니켈 원광이 아닌 제품으로 가공해 수출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 보크사이트 수출을 금지하고 이를 제련해 알루미나나 알루미늄 형태로 수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1년여 만에 보크사이트 수출 재개를 검토하는 것은 정·제련소 건설이 늦어지면서 보크사이트 생산량보다 처리량이 한참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보크사이트 생산량은 3천100만t에 달했지만, 전국 제련소 처리 능력은 1천400만t에 불과하다. 수출 금지 정책 때문에 연 1천700만t의 보크사이트가 처리되지 않고 남게 되는 셈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구리 정광과 철광석, 아연, 납 등도 지난해 수출을 금지할 계획이었지만, 제련소 건설이 늦어지면서 수출 금지도 계속해서 유예되고 있다.
이 때문에 광산 업계는 생산량을 줄이고 수천 명의 근로자를 해고하게 생겼다며 정부에 수출 재개와 가격 하한선 부과, 금융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크사이트 생산량은 세계 5∼6위권이며, 수출 금지 정책 이전에는 수출액 기준으로 호주에 이어 세계 2위 수출국이었다. (경제부) <연합뉴스 협약/ 자카르타 박의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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