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니, 기업 탄소배출량 저감 장려 양해각서 체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서울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산업통상장관 회담'에서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4.5.22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양국 기업의 탄소배출량 저감 장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MOU를 통해 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프로젝트에서 협력하면 양국은 그 대가로 해당 기업이 시행하는 사업으로부터 탄소 배출권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2060년 이전까지 넷 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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