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가 광고 집행 시 가장 선호하는 매체에 유튜브가 선정됐다.
7일 한국광고주협회가 발표한 ‘2023 광고 매체 평가 연구결과’에 따르면 방송매체는 SBS가 98.7점을 기록하며 광고주가 선호하는 방송 매체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매체로 보면 1위는 99.6점을 받은 유튜브가 차지했고, 2위 SBS, 3위 카카오(98.0점), 4위 네이버(97.5점) 순이었다.
5위 MBC(97.1점), 6위 KBS(96.5점), 7위 tvN(95.7점), 8위 JTBC(95.6점), 9위 구글(92.5점), 10위 인스타그램(89.4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문 매체 중에서는 조선일보가 가장 높은 85.9점을 받아 12위에 올랐다.
연구를 진행한 이시훈·박정훈 계명대 광고홍보학 교수는 “매체 가치가 ‘매우 우수’인 그룹의 상당수는 지상파·동영상 매체가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광고 결정 업무를 하는 기업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고주들이 평가한 점수와 정성 조사 내용을 반영했다.
조사 대상은 지상파·종편·유료방송 등 방송 매체와 신문 매체, 동영상·포털 매체, 옥외 매체, 소셜미디어 등 총 74개 매체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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