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달 30일 자카르타에서 현지 국영통신사 텔콤 인도네시아와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과밀과 해수면 상승으로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누산타라로 이전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하면서 한국의 민관 협력 수주지원단인 국토교통부 ‘원팀코리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KT는 스마트 시티, 양자 암호통신, 사이버 보안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인도네시아 유·무선 1위 통신사업자인 텔콤의 고객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해 신수도 스마트 시티 개발과 구축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T, 텔콤 인도네시아와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MOU
KT가 지난달 30일 국영 통신사인 텔콤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텔콤 로고인 ‘The world in your hand’를 표현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3.11.1 [KT 제공]
양사는 컨설팅을 통해 신수도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통·에너지·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사업 확장안에 대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식과 컨설팅 결과 보고회에는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과 리잘 악바르 텔콤 신수도 TF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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