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진에 므라피 화산 다시 용암 분출

므라피(Merapi) 화산이 7월 5일 저녁에 또 다시 용암과 잿더미를 내보내고 있다. 이 뜨거운 용암 잿더미 거리는 2,700m나 된다.

재난당국 BPPTKG 책임자는 “5일 20시 26분에 남서쪽 Kali Bebeng까지 2700m에서 흘려보내고 있어 뜨거운 잿더미 사태가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재난당국 BPPTKG 책임자는 “므라피 화산의 활동 수준은 Siaga 3단계”라며 “주변지역에 피해를 줄 폭발적 상황이 우려 되기에 활동을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므라피 화산 용암 분출
므라피 화산 용암 분출

한편 지난 6월 30일 금요일 19시 57분에 욕야카르타 특별주(DIY-Yogyakarta 이하 족자) Bantul 군 남서쪽 86km 앞바다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6월 8일 목요일에는 새벽 0시 4분에 규모 6.0의 지진이 동부 자와 Pacitan 지역을 강타했다.당시 Bantul 남서쪽 86km 지점을 중심으로 25km 깊이에 6도 강도 지진이 발생 했지만 Merapi 화산 활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지질 재해 기술 연구 개발 센터(BPPTKG)는 6월 21일에 므라피 화산에서 29차례 용암 잿더미를 분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6월 30일 Bantul 군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해 므라피 화산이 다시 분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