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와 해양 경계(Negosiasi Batas Laut Teritorial)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궁에 따르면 이 문제에 대한 협상은 18년 전부터 난항을 겪어왔으며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시대에야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6월 8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공동 언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말라카 해협 남부 술라웨시 해역의 영해 경계 협상이 완료된 것을 환영한다. 18년이라는 긴 협상 과정 끝에 18년 만에 협상이 타결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육지를 포함한 다른 여러 국경 분쟁에 대한 협상도 곧 타결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수년 동안 국경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스바틱 섬(Pulau Sebatik)을 예로 들었다.
인도네시아는 양국 간 국경 통과 협정, 국경 무역 협정, 할랄 인증 및 투자 촉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border crossing agreement, border trade agreement, sertifikasi halal, serta kerjasama promosi investasi)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조코위 대통령은이민국에 억류된 인도네시아 국민들도 즉시 송환되고 원 채널 시스템이 최적화되기를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팜유 및 기타 상품에 대한 차별에 맞서 싸우기 위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의 협력에 만족함녀서 “이 협력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상품이 다른 나라에서 차별받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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