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관광객,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 발리 관광객 의무사항과 금지사항 안내문 2023.5.31. 한인포스트

법무인권부 발리 지역 사무소는 6월 8일 발리에 도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리는 리플렛 1,000부를 배포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금지사항과 의무사항이 담긴 리플렛은 영어로 인쇄되어 응우라라이 이민국을 통해 배포되었다.

이 리플렛 배포는 신들의 섬 발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2023년 발리 주지사 서한(SE) 4호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 규정은 최근 발리 지역사회에 외국인 관광객의 추태를 억제하기 위해 발표되었다.
전단지에는 12가지 의무 사항과 8가지 금지 사항이 영문으로 적혀 있다. 향후에는 러시아어, 인도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외국어로도 인쇄될 예정이다.

앙기앗 나피투풀루 발리 지역 법률 인권 사무소장은 “고의적으로 발리 주민들을 방해하는 다양한 행위를 저지르는 비양심적인 관광객으로부터 발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관광객은 발리의 신성한 장소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 복장을 착용해야 하며 면허를 소지한 가이드를 이용할 의무가 있다. 사원과 같은 성지 출입, 신성한 나무 등반, 외화 거래부터 발리에서 암호화폐 사용 금지까지 금지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