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와 함께 인니 상장 유망 기업과 국내 투자자 소개 IR 행사를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사옥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와 함께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현황 및 전망, 향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및 전략 공유, 외국인 투자자 주의사항, Q&A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우량 상장기업 두 곳이 참석한다.
다르마 폴리메탈(자동차부품업체)는 전기 오토바이 생산, EV충전 교환소 사업을 하는 친환경 기업이며, 스틸 파이프 인더스트리(철강 파이프 제조업체)는 스틸파이프 수출, 전기차 부품 생산 기업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에는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 리서치센터의 Rully 이코노미스트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및 경제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금번 방문에는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의 사외이사장인 John A. Prasetio 이사장을 비롯해 IDX의 사업개발부문 이사, 상장기업개발 부분 대표 등이 참여한다. John A. Prasetio 이사장은 2012년부터 5년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지냈으며, 인도네시아 재벌인 리뽀그룹의 사외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인도네시아 정•재계에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지닌 친한 성향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 대표는 “이번 IDX의 한국 방문을 주관하고, 한국 투자자들에게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기회에 대해서 알림으로써, 향후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방문이 IDX와 한국 투자자들, 그리고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인니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코로나 침체 시기에 대규모 실전투자대회를 열어 적극적으로 리테일투자자들을 유치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20년 한국 증권사 중 최초로 해외 주식시장에서 거래대금 기준 점유율 1위(현지 90여개 증권사 중)를 차지했다. 이 기세는 2022년 말까지 이어지며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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