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 인도네시아인 20명 미안마에 역류 중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재 미얀마에 억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국민 20명을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신매매된 인도네시아인을 송환하기 위해 미얀마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며, “그들은 사기에 의해서 원하지 않는 곳으로 간 사람”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미야와디에는 인신매매 피해자인 인도네시아 시민 20여 명이 억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곳은 미얀마 군부와 반군 단체 간의 무력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미야와디에 억류되어 있다.

미얀마에 억류중인 인도네시아 국민
미얀마에 억류중인 인도네시아 국민

인도네시아 국민 20명이 납치된 것은 TPPO와 관련된 국제 조직원 2명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 미얀마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두 가해자의 수법에 넘어간 20명의 인도네시아인들은 미얀마에서 감금, 고문, 노예, 매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건은 최근 소셜 미디어로 TPPO 피해자들의 영상이 퍼졌다.

이 사건에 대해 외교부는 양곤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방콕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미얀마 당국에 인도네시아 국민 20명을 구출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외교부는 미얀마에 온라인 사기 사례를 관찰하는 정부 기관과 협력을 통해 미얀마 내 기존 네트워크를 매핑해 달라고 요청했다. 외교부는 미얀마 경찰 범죄수사대와 협력하여 가해자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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