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중앙은행(BI)는 인도네시아의 외환보유고가 지난 3개월 동안 1,372억 달러에서 1,403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023년 1월 1394억 달러에 비해 9억 722만 달러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의 현재 외환보유고는 5.7개월치 수입 자금 조달 및 정부 외채 상환에 해당하며, 여전히 국제 적정 기준치인 수입 약 3개월치를 상회하고 있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2023년 2월 평균 루피아 환율이 전월 -0.92%(전월)로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4.75%로 인상한 이후 루피아 환율은 지난 2월 항상 미화 1달러당 IDR 15,000 이상을 유지했다.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거래 중 루피아는 미국 달러당 15,365러피아에 마감됐다.
(경제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