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간 범죄 건수는 1,164건이다. 강간 범죄 건수는 전년의 1,336건 대비 12.76% 감소했다.
지난해 강간 범죄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북부 수마트라로 전체 강간 범죄의 17.35%인 202건에 달했다. 2021년 북부 수마트라의 강간 범죄는 전년 대비 18.82% 증가했다.
북부 수마트라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강간 범죄가 발생한 곳은 동부 누사 뜽가라로 80건이 발생했으며, 뒤를 이어 남술라웨시(74건), 아체(70건), 람풍(61건) 순이다.
북부 칼리만탄은 2021년에 강간 범죄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북부 칼리만탄에 이어 방카 벌리퉁이 3건, 발리가 4건으로 범죄 건수가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앙통계청은 지난해 4,741건의 음란물로 구성된 5,905건의 부도덕한 범죄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2021년 인도네시아 강간 범죄 건수가 높은 상위 11개 지역이다.
1.북부 수마트라: 202건
2.동부 누사 뜽가라: 80건
3.남술라웨시: 74건
4.아체: 70건
5.람풍: 61건
6.파푸아: 53건
7.동부 자바: 51건
8.남부 수마트라: 46건
9.서부 누사 뜽가라: 42건
10.서부 자바: 37건
11.DKI 자카르타(메트로 자야): 35건
한편, 중앙통계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보고된 범죄/범죄 사건은 239.48,000건으로, 이는 전년 대비 3.13%, 2012년 대비 29.8% 감소한 수치다.
범죄 발생 건수 2017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21년에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 <한인포스트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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