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샐러드스탑’, 할랄인증 취득하며 한식 판매

아시아 대표 건강식당 프랜차이즈인 샐러드스탑(SaladStop)이 무슬림 세계최대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업계 최초로 할랄인증을 취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샐러드스탑은 할랄인증을 받은 유일한 건강식당 프랜차이즈로 최고점수인 A점을 승인 받았다. 현재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유명 쇼핑몰 12개 매장 및 수라바야 도시에 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 총 6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45개의 매장을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샐러드스탑은 지난 4월 27일부터 6가지 한식메뉴를 신규 선보여 일반 소비자 외 무슬림 고객들이 한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식 메뉴는 3가지 음식(고추장치킨 샐러드, 비빔밥 및 불고기 샐러드)이 있으며, 3가지 음료(딸기우유 스무디, 바나나우유 스무디, 망고우유 스무디)도 판매 중이다.

샐러드스탑 마케팅 매니져는 “이번 할랄인증으로 소비자들의 더욱 확고한 신뢰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음식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역시 증가 추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보유국으로 무슬림 소비자들은 할랄인증 등을 고려하여 주문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건강한 식재료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높은 품질로 인식되는 한국산 식자재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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