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인도네시아 ‘기업 사회적 책임상’ 에서 금상 수상

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해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인정받아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기업 사회적 책임 상(BISRA)’ 시상식에서 골든 챔피언(Golden Champion) 상을 거머쥐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 비정부기구(NGO) 해비태트 인도네시아(Habitat Indonesia)와 현지 매체 비즈니스 인도네시아(Bisnis Indonesia)가 포스코그룹에 CSR 골든 챔피언 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포스코그룹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공정성, 투명성, 윤리 가치 창출 등을 추구하고 있고 사회적 발전을 위해 현지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인도네시아 칠레곤(Cilegon)시(市)에서 ‘드림 스쿨-아요 세망가트(Dream School-Ayo Semangat)’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교 인프라와 위생 시설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그룹은 국제 교육 협력 기구 유네스코(Unesco)와 손잡고 90만 달러(약 10억 원)를 기부하고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이 지난 15년 동안 한국 대학 석사, 박사 과정을 이수하는 인도네시아 청년 인재들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해왔다는 사실도 눈에 띈다.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기업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한 크라카타우포스코의 관계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이어갔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들은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테이블과 의자를 제공했으며 학교 페인트칠, 울타리 보수, 청소 등 자원봉사를 해왔다.

마지막으로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사회적 기업 자회사 ‘PT KPSE 서비스 인도네시아’를 통해 취업 기회를 찾고 있는 청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용접, 전선 설치 등과 같은 기본적인 산업 기술을 배우면서 보다 체계적인 기술을 접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인재와 리더를 육성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재와 리더 지원을 꾸준히 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전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키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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