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부코핀은행이 자동차 할부금융사 시나르마스멀티파이낸스의 채권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나르마스멀티파이낸스는 내달 7325억 루피아(약 58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시나르마스증권은 채권 발행을 주관하고, 부코핀은행은 수탁 업무를 맡는다.
시나르마스멀티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재계 4위 시나르마스그룹의 계열사다. 자동차·오토바이 할부금융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한편, 부코핀은행은 국민은행으로부터 소규모자영업(소호) 및 중소기업(SME) 금융, 소매금융 등에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선진 디지털 역량을 이식해 인도네시아 10대 은행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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