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이용자 평균 8만 3516명으로 목표인 65,000명 훨씬 넘어
2020년 하루 이용객 11만 명을 돌파…2021년에는 13만 명 목표
지난 3월 24일 서비스를 시작한 자카르타 MRT 1호선은 8개월 동안 거의 2천만 명의 출퇴근 자들을 수송했다. MRT는 수도와 위성 도시의 거주자들이 일상 업무를 하는데 신뢰할 수 있는 대중 교통을 갈망하고 있고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MRT 자카르타는 11월 26일까지 총 19,990,950명의 승객이 자카르타 중앙의 분다란 HI역에서 남부 자카르타 르박 불루스 역까지 운행하고 있다. 윌리엄 사반다르 MRT 자카르타 대표는 “많은 자카르타 시민들이 MRT로 통근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이 20km, 13개 역사의 MRT 라인의 일일 승객 수는 평균 8만 3516명으로 목표인 6만 5천 명을 훨씬 웃돌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하루 이용객이 11만 명을 돌파한 뒤 2021년에는 13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자카르타 MRT는 해외 도시의 유사한 시스템에 필적할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이다. 프리미엄 대중 교통 서비스가 제공되면 많은 사람들이 차를 떠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승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MRT 역사를 도시의 버스 네트워크인 트랜스자카르타와 통근 철도 시스템 그리고 곧 출시될 자카르타 LRT와 연결이 절실하다.
또한 더 많은 자동차 운전자들이 MRT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역 근처에 주차장을 더 지을 계획이다. 2호선 자카르타 MRT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북부 자카르타에서 종착역까지 현재의 남북 노선 5.8km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5년 남북 노선이 완공되면 동서 노선이 건설돼 총 MRT망을 최대 108km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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