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유럽국가에 팜오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1월 23일 유럽연합에 속하지 않은 유럽연합자유무역협회 위원국인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에 팜오일 수출량을 확대시키기 위해 지난 11월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했다. 정부는 협상결과를 밝히지 않았지만 정부는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CEPA)를 통해 유럽국가로 팜오일 수출량을 늘릴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에 팜오일 수출금액은 2017년에 2억 3,000만 달러에서 올해 4억 5천만 달러로 늘어났다고 Kompas신문이 11월 27일 보도했다.
한편, 유럽연합국가들은 팜유 농장을 개발하기 위해 야생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팜오일을 신재생 에너지등록에서 폐지했고, 인도네시아산 팜오일을 수입 제한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산 팜오일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국내에서 팜오일 생산은 늘어나는 가운데 팜오일 재고가 늘어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서부 깔리만딴 주 상가우 (sanggau)군 멜리아우(meliau)면 지역 팜오일 농장주인들은 기름 야자 열매 가격이 kg당 1,200루피아 (약 92원)에서 500~650 루피아 (약38-50원)으로 하락했다고 울상이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