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을 찾아서

이정민/JIKS 11학년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에서는 매년, 매월 진로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여러 직업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자신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업이나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전문가와 만남을 가지게 된다.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 또한 자신이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질문을 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게 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1학기 초에 진로체험 담당 선생님을 통해 진로체험 장소와 날짜가 공지가 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진로체험 신청 양식에 맞게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하여 신청 할 수 있다.

지난 10월 9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이하 JIKS) 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휴교하였다. 그 대신 몇몇 학생들은 가루다 항공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당 학생들은 아침에 학교에 집합해 학교 버스로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옆에 위치한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사를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 내에 위치한 구명 조끼, 보트 등 실제 항공 여객기, 구조 헬기, 전투기 등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비상용품을 관리하고 제작하는 곳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그 곳에서 직접 구명 조끼를 입어 보고 여러 가지 비상용품을 직접 하나 하나 보면서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학생들은 비행기 엔진을 시험하는 곳, 비행기 부품들을 수리하거나 보수하는 곳, 실제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에 위치한 비행기 정비소에서 학생들은 비행기 내부, 항공기 정비사 분들이 직접 정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가루다인도네사아 항공에서는 기회가 되면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의 한국인 승무원과 만나 자신의 궁금했던 점을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항공기 기장들이 직접 조종 시물레이션 하는 곳을 방문하거나 직접 시물레이션으로 항공기를 조종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항공기 기종에 따라 만든 다양한 항공기 내부 모형을 직접 방문 할 수 도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항공에 관련된 여러 가지 직업 중에서도 흔히 알려진 항공기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말고도 항공기 내에 직접 탑승해 승객들의 음식을 만들어 주는 스카이 쉐프 (SKY CHEF), 비행 간호사 등등 사람들의 잘 알지 못하는 직업들을 새롭게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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