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제로 폐기물 관리시스템’ 크린 아시안 게임 대비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자카르타 부주지사는 자카르타 주정부가 2018년 아시안 게임을 위해 ‘제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따라 통신 12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우노 부주지사는 아시안 게임 로고로 꾸며져 있는 청소 장비를 동부 자카르타 환경 사무소에 배치했다.

우노 부주지사는 “이 장비는 자카르타 행정부가 시 자산으로 마련한 청소장비로서, 이는 크린 아시안 게임 구현을 위한 준비의 일환이며 ‘제로 폐기물 관리’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달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중부, 남부, 북부, 서부 및 동부 자카르타, 그리고 스리부 섬 지역 등 5개 지역에 청소 장비를 제공한다.

한편, 자카르타는 매일 7,000 톤의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엄청난 폐기물 양은 시 행정부 책임이라고 우노 부주지사는 지적했다. 또한 자카르타 시 행정부는 시민들에게 쓰레기 처리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게 하고 쓰레기 관리하는 방법 등을 익혀 ‘제로 폐기물’ 관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 게임은 자카르타와 팔렘방 (Palembang)에서 제18회 아시안 게임이 2018년 8월 18일부터 9월2일까지 열리게 된다. 아시안 게임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로 아시아 45개국에서 온 수천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기사.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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