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카르노-하타 공항철도,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 인명피해 없어

수카르노-하타 공항철도(KA)가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 발생

폭우 속 건널목 사고, 차단기 작동 지연이 원인… 현재 1개 선로 운행 재개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공항철도(KA)가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오전 6시 5분경, 탕에랑시 바투체퍼 포리스역 인근 건널목에서 망가라이역을 출발해 공항으로 향하던 열차가 컨테이너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탕에랑 메트로시 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트럭이 건널목을 진입한 후 차단기가 뒤늦게 내려오면서 발생했다. 트럭 운전석은 건널목을 통과했으나, 긴 차체 탓에 컨테이너 부분이 미처 선로를 빠져나가지 못해 열차와 충돌했다. 충격으로 트럭은 약 100m가량 끌려갔다.

라덴 무함마드 자우하리 경찰서장은 “트럭 운전사와 조수 등 탑승자는 모두 무사하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인근 도로 교통이 마비되는 등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이번 사고로 공항철도 운행이 한때 전면 중단되었으나, 운영사인 PT 케레타 커뮤터 인도네시아(KAI 커뮤터) 측은 오후 1시를 기해 1개 선로를 통한 교대 운행을 재개했다. 관계 당국은 시설 점검과 잔해 수거를 마치는 대로 정상 운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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