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중앙은행 긴밀한 정책 공조, 5%대 성장 전망 등 긍정 평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R&I(Rating and Investment Information, Inc.)는 인도네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BBB+’,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투자적격등급보다 두 단계 높은 수준으로,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경제의 기초 체력이 견고함을 국제적으로 재확인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R&I는 등급 유지의 주요 요인으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 ▲신중한 거시경제 정책 ▲관리 가능한 정부 부채 수준 등을 제시했다.
특히 풍부한 천연자원과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기반한 내수 시장, 성장하는 제조업 부문이 인도네시아 경제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R&I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중앙은행(BI)의 정책 대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R&I는 2025년 인도네시아 경제가 약 5%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 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경상수지 적자 역시 GDP의 1%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인도네시아의 거시경제와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국제 사회의 강한 신뢰가 확인됐다”며 R&I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이어 “잠재 성장률에 부합하는 더 높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 간 긴밀한 시너지가 필수적”이라며, 정책 공조를 통해 경제 회복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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