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KCCEA) 대표단을 접견하고, 지난 15년간 이어져 온 양측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언어, 교육,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양해각서(MoU) 체결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바우바우시 도서관 및 기록 보관소(Perpusip) 소장 이브누 와히드는 KCCEA가 바우바우시 킬라 4, 센다나(Cendana) 거리에 위치한 한글학타 학교에서 무료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협력 프로그램에는 바우바우의 직업 고등학교(SMK) 학생들이 한국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포함되며, 근로 연령대에 있는 바우바우시의 젊은 세대에게도 KCCEA가 제공하는 시설을 통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유스란 파힘 바우바우 시장은 이러한 협력 관계의 지속을 환영하며 바우바우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모든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또한 H. MZ 아미룰 타밈 박사가 시작한 프로그램의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협력이 지역 주민들에게 국제 무대에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바우바우와 한국 간의 외교 관계를 증진시킨다고 밝혔다.
교육 및 노동력에 대한 집중 외에도, 바우바우시 정부는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더 넓은 투자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스란 파힘 시장은 바우바우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레드 카펫”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쉽게 자본을 투자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준비 태세를 천명했다.
이번 협력 관계의 지속으로 바우바우시와 한국 간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노동력 및 투자 분야의 협력은 바우바우 지역 사회의 경제 성장과 복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바우바우시 정부는 이 이니셔티브가 상당한 진전을 가져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바우바우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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