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장관 “국산품 사주세요” BINA 르바란 할인 축제 홍보

부디 산토소 무역부 장관은 이둘피트리 명절을 앞두고 국내 생산 의류 사용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3월 12일(수)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인도네시아 라이선싱 및 프랜차이징 엑스포(Indonesia Licensing and Franchising Expo 이하 ILFEX) 개막식에서 부디 장관은 국가 경제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의류 산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부디 장관은 “르바란 이둘피트리가 다가오면 일반적으로 식품과 의류 모두에서 국민들의 소비가 증가한다. 국민들은 국내 제품을 우선시하고 중고 의류, 특히 수입산 중고 의류는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입산 중고 의류는 불법이며 위험하다”고 강조하며 불법 수입 중고 의류 구매 자제를 당부했다.

무역 장관은 수입 중고 의류가 국내 의류 산업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 의류는 원산지 국가에서 질병을 옮기거나 곰팡이와 같은 오염 물질을 함유하여 가려움증, 알레르기 반응, 피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디 장관은 국민들에게 3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Belanja di Indonesia Aja (BINA) 르바란’과 같은 라마단 및 이둘피트리 2025 기간 동안 진행되는 쇼핑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국산품 애용 BINA Lebaran 정책’은 인도네시아 소매업체 및 쇼핑센터 임차인 협회(Hippindo)와 인도네시아 쇼핑센터 관리 협회(APPBI) 회원들이 인도네시아 24개 주 402개 쇼핑몰의 8만 개 소매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부디 장관은 국내 생산 의류를 구매함으로써 국민들이 중소기업(industri kecil dan menengah 이하 IKM)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의류 산업은 수입 제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가지고 있다. 국내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우리는 국가 경제를 돕고 소규모 사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의류 산업이 중소기업 IKM 및 중고 의류 매장과 협력하여 국내 제품을 활용하도록 장려하며, 이러한 시너지가 국내 시장과 국제 시장에서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역부(Kemendag)는 관세청, 해양경찰청(Bakamla), 국군(TNI), 경찰(Polri) 및 지방 정부와 협력하여 불법 경로를 통한 수입 중고 의류의 유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무역 장관은 “‘쥐구멍 항구’ 또는 비공식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수입 중고 의류에 대한 감시 및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역부는 또한 중소기업협동조합부에 중고 의류 상인들이 중소기업 부문의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할 것을 제안했다.

부디 장관은 이러한 권고를 통해 국민들이 국내 제품을 지원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를 희망하며, “라마단과 이둘피트리를 국내 제품을 사랑하고 국가 경제를 강화하는 기회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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