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국영기업부 장관 페르타미나 연루설 부인

검찰청(Kejagung)은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과 PT Alamtri Resources Indonesia Tbk (ADARO)의 소유주인 가리발디 ‘보이’ 토히르가 PT Pertamina의 원유 및 정유 제품 관리 부패 혐의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검찰청 법률정보센터장(Kapuspenkum)은 3월 5일(수) 성명에서, 특별범죄 담당 차장검사(Jampidsus) 수사팀이 에릭 토히르와 보이 토히르를 해당 사건과 연관시키는 어떠한 사실이나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두 사람을 Pertamina 부패 사건과 연결시키는 정보의 출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그러한 정보는 실제로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할리 센터장은 잠피두스 팀이 수행하는 부패 수사는 법적 사실과 증거물 발견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 사건에서 에릭 토히르나 보이 토히르와의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검찰청은 원유 및 정유 제품 사건과 관련하여 대중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수사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별도로, 검찰청의 잠피두스 페브리 아드리안샤도 에릭 토히르와 보이 토히르가 Pertamina 부패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대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현재 Pertamina 부패 사건이 수사 중이라고 강조했다.

페브리 잠피두스는 비공개로 진행된 하원 제3위원회와의 회의 후 “아직 [연루 사실은] 없다. 여전히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대중들은 이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된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무언가 숨겨진 것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에릭 토히르의 만남은 검찰청이 Pertamina Patra Niaga 고위 관계자 등을 원유 관리 부패 혐의로 기소한 직후에 이루어졌으며, 이 사건은 단 1년 만에 193조 7천억 루피아의 국가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릭 토히르는 지난 3월 1일 토요일, 검찰총장과의 만남이 얼마 전 중부 자바 마글랑에서 열린 지방 자치 단체장 수련회에 참석하기 전에 이루어졌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만남은 또한 검찰청이 Pertamina 부패 사건 용의자들을 구금한 후에 이루어졌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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