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Pertamina(Persero)의 시몬 알로이시우스 만트리 사장은 2018-2023년 원유 및 정유 제품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부패 혐의 사건으로 인해 대중의 불안을 초래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3일 자카르타 Grha Pertamina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시몬 사장은 이번 사건이 회사에 큰 타격임을 인정하며, Pertamina의 경영을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Pertamina가 정부 표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연료(BBM)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검찰청은 PT Pertamina Patra Niaga 정유 제품 조달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제기하며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용의자 중 한 명인 리바 시아한은 RON 90 연료를 구매한 후 블렌딩하여 RON 92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연료 구매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관행은 허용되지 않으며, 최대 193조 7천억 루피아의 국가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Pertamina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연료, 특히 Pertamax의 품질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시몬 사장은 검찰청의 법적 조치를 존중하며, 필요 시 추가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Pertamina는 또한 이 사건이 투명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법 집행 과정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회사는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건전한 기업 지배 구조 원칙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료 품질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Pertamina는 에너지광물자원부 산하 석유 및 가스 시험 센터(Lemigas)를 통해 다양한 주유소에서 채취한 75개의 연료 샘플에 대해 실험실 테스트를 수행했다. 테스트 결과 모든 샘플이 정부가 정한 사양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샘플 테스트는 자카르타, 보고르, 데폭, 남부 탕어랑 및 플룸팡 연료 터미널(TBBM)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시몬 사장은 대중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원유 및 정유 제품 수입 관리에 대한 엄격한 감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고 연료 유통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ertamina의 연료 제품은 정부 표준에 따라 품질이 보장되므로 대중은 안심하고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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