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자동차 전시회인 2025년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가 자카르타 중심부 JIExpo Kemayoran에서 개최되어 총 거래액 8조 루피아를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작년 거래액 6조 7천억 루피아 대비 19%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열린 IIMS 2025에는 총 579,337명의 방문객이 몰려 전년 대비 3% 증가한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전시 기간 동안 접수된 차량 주문서(SPK)를 기준으로 총 22,322대의 차량이 판매되었으며, 이는 최신 자동차 제품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Dyandra Promosindo의 다스와르 마르파웅 사장은 이러한 성과가 국내 자동차 산업 부흥의 증거라고 밝혔다.
다스와르 사장은 “올해 내내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낙관한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일부 브랜드의 집계가 아직 진행 중이므로 거래액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IIMS 2025는 콘서트, 클래식 차량 퍼레이드, 자동차 쇼, Chery Omoda E5 Pure 전기차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동차 제품 홍보를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전반적인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전기 오토바이 부문은 참여 브랜드 수 감소와 전시 기간 동안 시행되지 않은 전기차 인센티브 정책의 영향으로 주문량이 21% 감소했다.
한편, IIMS 2025 프로젝트 매니저 루디 MF는 자동차 전시회에 부가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제시되는 프로그램과 진정성 있는 콘텐츠 전략 수립을 위한 철저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루디 매니저는 “IIMS가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 전시회로 대중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년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IMS 2025는 자카르타 외에도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수라바야에서,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마카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역 개최는 전시회의 범위를 넓히고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의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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