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경찰청(Polda Metro Jaya)은 2024년 크리스마스와 2025년 새해 연휴 기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군경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차출된 4,357명의 합동 인력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확보 작전에는 국군(TNI), 경찰(Polri), 자카르타 시 공무원(Satpol PP), 자카르타 교통국(Dishub),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 등이 참여하며, 중요 연휴 기간 동안 자카르타 및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카료토 자카르타 경찰청장(Irjen Karyoto)은 19일(목) “총 4,357명의 군경 합동 인력이 자카르타 및 수도권 지역의 주요 지점에 배치될 예정”이라며, “이들은 크리스마스와 2025년 새해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안전 확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치 지역은 예배 장소, 번화가, 주요 교통로,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 등을 포함한다.
카료토 청장은 관련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며, 이날 열린 합동 회의는 안전 확보 전략을 조율하고 모든 인력의 만반의 준비 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모든 관계자가 공동의 목표를 인식하고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안전 확보 조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안전 확보 작전의 두 가지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현장에 배치된 인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 둘째, 교통사고 및 기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높은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는 “경찰, 군, 그리고 자카르타 시 공무원들의 현장 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든 측면에서 ‘무사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경찰청은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2024년 크리스마스와 2025년 새해 연휴 기간의 안전 확보 작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시민들이 큰 불편 없이 안전하게 연휴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현장에 배치된 인력은 자카르타 및 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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