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2024년 인간개발지수(Indeks Pembangunan Manusia 이하 IPM)가 75.02를 기록해 전년(74.39) 대비 0.63포인트(0.8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0.75%의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 결과다.
2024년 IPM의 성장은 전년보다 가속화되었으며, 특히 생활 수준과 교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향상을 보였다.
기대수명: 2024년 출생한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74.15년으로, 전년 대비 0.22년 증가했다. 이는 의료 서비스 개선과 생활 환경의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 지표:
o 7세 아동의 기대 교육 기간은 13.21년으로, 전년의 13.15년에서 0.06년 증가했다.
o 25세 이상 성인의 평균 교육 기간은 8.85년으로, 전년의 8.77년에서 0.08년 증가했다. 이는 교육 접근성과 질적 향상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생활 수준: 2024년 1인당 연간 실질 소비 지출은 전년 대비 442,000루피아, 3.71% 증가했다. 이는 경제 성장과 소득 증가가 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인도네시아의 인간개발지수 IPM 상승은 국가의 전반적인 사회경제적 발전을 반영한다. 특히 교육과 생활 수준의 개선은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과 사회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질적 향상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강화가 필요하다.
향후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취약 계층 지원을 통해 모든 국민이 균등한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