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한식문화 홍보와 불법주류 사용 않을 것“
해외 한식당 협의체 9개국 13개 협의체로 늘어나
해외 한식당 자카르타 협의체가 발족했다. 인도네시아외식업협의회(회장 정재익)는 지난 12월 28일 임페리얼 골프클럽에서 제3회 인니외식업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해외 한식당 자카르타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한 해외 한식당 자카르타 협의체는 신규지정 기념식을 열고 “한식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불법주류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 한식당 자카르타 협의체에 회장으로 취임한 정재익 회장(고주몽 대표)는 “중국과 미국에서 열린 한식 세계화 해외 한식당 협의체 모임에 참석하여 인도네시아 현황을 알렸으며, 해외 한식당 자카르타 협의체로 지정을 받았다”며 “인도네시아에 한식을 알리고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회원사들이 한인동포 사회에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토박 김평수 대표는 “해외 한식당 자카르타 협의체 발족에 필요한 임원구성에 협조를 바란다”며 주요임원을 발표했다.
인니외식업협의회는 이날 참석한 자카르타 중심 30여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송년골프 모임도 가져 회원단합을 도모했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한인포스트 정선대표는 “최근 관세청은 불법주류 유통단속을 더욱 강화되고 있고 대부분 식당들이 정품 주류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인니외식업협의회에서 다시 한번 불법주류를 사용하지 않고 정품 주류만 사용하기로 결의한 것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한식당은 한국문화의 전초기지로 한국문화 한식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재인도네시아 한식 외식업 협의회는 농림부 산하 재단법인 한식재단에서 공모한 ‘2016년 해외 한식당 협의체’ 모집에 응모해 지난 2016년 12월 7일부로 정식 “한식 세계화 해외 한식당 자카르타 협의체”로 선정되었다.
‘2016년 해외 한식당 협의체’는 기존 8개국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홍콩, 중국, 호주, 뉴질랜드) 11개 협의체 (뉴욕, LA, 파리, 런던, 동경, 홍콩, 상하이, 연변, 애틀랜타, 시드니, 오클랜드)에서 자카르타와 시애틀 협의체가 이번에 신규 선정됨에 따라 한식재단 산하 해외 한식당 협의체는 9개국 13개 협의체로 늘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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