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청, 전국 507개 지역에서 이틀간 합동단속으로 1,293명 적발

▲이민청은 전국 507개 지역에서 이틀간 합동단속으로 1,293명 적발했다고 발표. 2024.8.22

“자그라타라 작전으로 1,293명의 외국인 조사, 185명 기소”

인도네시아 이민청 합동단속반은 8월 22~23일 전국 규모의 외국인 감시 작전인 자그라타라(Jagratara) 2단계를 실시했다. 이 작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이 이민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틀간의 작전 기간 동안 이민청 직원들은 인도네시아 전역의 507개 지역에서 1,293명의 외국인을 검문했다. 주로 체류 허가 오용, 무허가 취업, 방문 목적에 맞지 않는 활동 등 이민 규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점검했다.

이민청 이민 감독집행국장은 “자그라타라 작전은 국가의 안보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는 이민 범죄에 대한 감독과 기소의 강도를 계속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가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례는 185건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나이지리아 시민이 48명, 중국 시민이 37명, 파키스탄과 인도 시민이 각각 15명, 나머지는 다양한 국가 출신이었다.

가장 흔하게 적발되는 위반 사례는 체류 허가의 오용과 오버스테이이다. 또한 외국인이 발급받은 체류 허가에 맞지 않는 활동을 하는 경우도 다수 적발되고 있다.

이민청 당국자는 “적발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목표는 위반자에게 억지 효과를 제공하고 규칙을 준수하는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자그라타라 작전은 출입국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에 해를 끼치는 위반 행위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작전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거나 체류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항상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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