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에 가톨릭 성당이 세워진다.
가톨릭 사무국은 동부 칼리만탄 누산타라 신수도(IKN)에 새로운 대성당(Basilika baru)이 건설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성당 건설 과정에는 공공주택사업부PUPR, 종교부, 인도네시아 가톨릭 주교회의(KWI), IKN 누산타라의 관리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가톨릭 사무국(Bimas Katolik)에 따르면, 관계자 조정회의는 누산따라 대성당 건설과 관련된 모든 합의된 설계와 계획이 잘 실행되고 완공될 수 있도록 조율과 협력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수도에 세워질 성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Santo Fransiskus Xaverius) 대성당은 인도네시아의 중요한 랜드마크이자 종교 화합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30일자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가톨릭 사무국(Bimas Katolik)은 “성당 공사 입찰과 함께 디자인이 결정되었다. 대성당은 늦어도 2024년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11,998m2 규모의 건물은 2025년 3월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도 대성당 이름을 성 프란치스코 사베리오(Santo Fransiskus Xaverius)를 선택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에 기독교를 전파한 선교사로서 성 프란치스코 사베리오는 통합을 상징하는 인물로 여겨진다.
사마린다 대주교인 유스티누스 하조수산토 몬세뇨르(Mgr)는 바실리카(성당)는 교황의 승인이 필요한 특별한 유형의 교회라며 “이 성당은 교회의 특별한 행사를 위한 장소가 될 것이며 교황이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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