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Timnas Indonesia)이 2026년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3월 26일 화요일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2차전 베트남-인도네시아 조별리그 F조 경기는 인도네시아의 일방적인 3:0 승리로 끝났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Jay Idzes, Ragnar Oratmangoen, Ramadhan Sananta 선수의 골로 화끈한 승점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제이 이즈제스의 빠른 골(9분), 라그나르 오라트만고엔의 왼발 슛(23분), 라마단 사난타의 슛(90+8분)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을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3월 21일 글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도 베트남을 1-0으로 이겼다. 2023년 아시안컵 D조 경기에서도 베트남을 1-0으로 이겼다.
감독 연장 3개월 남은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2026년 월드컵 예선 F조 4경기 승점 7점으로 조 2위를 지키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F조 4차전에서 필리핀을 5-0으로 꺾은 이라크에 승점 5점 뒤진 반면, 베트남은 1승3패로 여전히 3위에 머물고 있다. (생활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