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증시 ‘투자인구 3년간 4배’

올해 3분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수(JCI)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 등 비우호적 매크로 환경에서도 4.17%나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증시 시가총액은 작년 기준 9499조루피아(약 798조원)로, 코스피·코스닥 시총 합계 2080조원(2022년 12월 29일 기준)의 38.4% 수준이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주식투자 인구는 지난 2019년 110만명에서 2022년 440만명으로 4배 이상 늘며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빠른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100개에 육박하는 증권사가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서 영업 중이다. 국내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7개사(社)가 진출해 활동 중이다.

(경제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