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혁신청(BRIN)은 인도네시아가 원자력 발전소(PLTN- Pembangkit Listrik Tenaga Nuklir)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데이터를 처리한 결과 2030년경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좁혀졌다고 전했다.
원자력 발전소는 방카 블리퉁 제도의 글라사 섬(Pulau Gelasa, Kepulauan Bangka Belitung)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토르콘 파워 인도네시아(PT ThorCon Power Indonesia)가 시공한다.
10월 17일자 CNN INDONESIA에 따르면 토르콘 파워 인도네시아의 최고 운영 책임자 밥 에펜디는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철골 절단이 2024년 11월에 이루어질 것이라며, “우리는 2024년에 첫 번째 강철 절단을 시작하고, 첫 번째 강철 절단은 2024년 1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 9억 달러 또는 14조 루피아(환율 15,700 루피아)가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투자 금액은 원래 계획이었던 12억 달러 또는 18조 8천억 루피아보다 줄어든 것이다.
그는 “우리는 국가 예산 없이 자체 투자로 건설할 것이며, 석탄과 경쟁하여 전기를 판매하고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원자력은 세계에서 배출가스 저감 효과가 입증된 에너지라고 말했다. 또한 원자력은 청정 에너지의 두 번째 공헌자이다.
토르콘 파워 인도네시아의 최고 운영 책임자 밥 에펜디는 “지난 50년 동안 원자력은 55기가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단일 유형의 에너지가 55기가 톤의 CO2를 감축한 사례는 없다”라고 말했다.
로하디 아왈루딘 BRIN 원자력 연구기관장은 현재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은 아직 초기 논의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등 관련 당사자들이 초기 소통을 시작했다.
로하디 기관장은 “에너지광물자원부와 바뻬나스 등 다양한 당사자들이 아직 논의 중이다. 현재 데이터는 2030년대로 좁혀졌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2030년의 시작이나 끝을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로하디는 인도네시아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인구가 적은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소용량과 도시 지역을 위해 건설할 수 있는 대용량 두 가지 유형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용량 발전소의 발전량은 1,000메가와트에 달할 수 있으며, 소용량 발전소는 100~20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로하디는 원자력 발전소가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기를 포함한 몇 가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력 부족으로 인한 블랙아웃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원자로에서 생성되는 반응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 사용이 화석 발전소보다 낫다고 말했다. 따라서 원자력 발전소 사용은 2060년까지 인도네시아의 탄소 배출 제로를 실현하려는 정부의 비전에 부합할 수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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