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광물자원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니켈광산, 특히 사플라이트 매장량이 15년만에 고갈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투자부 장관 겸 투자조정청 (BKPM)장 Bahlil Lahadalia는 에너지 광물자원부의 진출을 반대했다.
8월 29일자 콤파스에 따르면 Bahlil 투자부 장관 겸 투자조정청장은 “15년만에 니켈 매장량이 고갈될 것이라는 기술 연구가 없고 그것은 추정이다. 현재 니켈은 제련소 처리 용량에 따라 채굴되고 있다. 15년만에 니켈 매장량이 고갈되지 않을 것이며 파푸아에서 니켈 매장량은 아직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에너지광물자원부의 광물관리 공무원 Irwandy Arif는 “현재 니켈 매장량이 아직도 많이 있지만 탐사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지질청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2월 현재 이용 가능한 니켈 자원은 총 매장된 광석이 137억 톤이며 확인된 광석이 46억 톤이다.
Irwandy Arif는 “다양한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니켈 매장량에 관해 자체 계산을 갖고 있어 니켈 매장량은 소비율에 따라 7년, 10년, 15년 정도만 쓸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고 말했다.
Irwandy는 “니켈 매장량의 지속은 탐사를 통해 새로운 매장량이 발견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8월 21일 CNBC인도네시에 따르면 에너지 및 광물자원부 Agus Tjahajana공무원은 정부가 제련소에 대한 유예 제안을 고려하고 있고 이는 인도네시아 니켈 매장량에 대한 탐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gus Tjahajana공무원은 “인도네시아의 니켈 매장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 10~15년 동안만 충분할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하여 정부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건설에 대해 즉시 제한 또는 유예를 부과할 것을 권장한다”고 의견을 냈다.
이에 인도네시아 야금 전문가 협회(Prometindo) Arif S. Tiammar 자문위원회는 현재 페로니켈 및 니켈 선철을 생산하는 제련소의 생산 능력이 최대화되어 제안된 유예 조치를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경제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