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또는 전통적 상품과 서비스를 국제 브랜드로 등록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안답 부디 레비안토 법무인권부(Kemenkumham) 사무총장은 야손나 롤리 법무인권부 장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회의에 참석한 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안답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IPO 세션에 참석한 장관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전통 제품이 이제 국제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안답 총장은 상품 및 서비스의 국제 분류에 관한 니스 협정에 가입한 덕분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국제 협정은 상표 등록을 목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국제 분류를 규제하는 국제 협약이다. 협정 가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 국제 협정에 따르기 위한 조치이며 인도네시아 전통 상표의 국제적 등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총장은 야손나 롤리 장관이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취한 조치와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야손나 장관은 지난 7일 금요일 제네바에 있는 WIPO 본부에서 다렌 탕(Daren Tang) WIPO 사무총장과 외교를 펼쳤다.
안답 총장은 “제네바에 머무는 동안 장관은 금요일(현지 시간) 집무실에서 다렌 탕 WIPO 사무총장을 예방할 기회를 가졌다. 양자 회담에서 니스 협정 가입 문서를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는 니스 협정을 통해 자무, 통, 바틱 등 인도네시아에 고유하거나 전통적인 상품과 서비스 목록을 니스 협정에서 규정하는 상품 및 서비스 목록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안답은 니스 협정이 인도네시아 고유의 전통적인 명칭의 홍보를 장려하고, 인도네시아가 이전에 가입한 마드리드 의정서를 통해 국내 및 국제 상표 등록에서 상품의 종류를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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