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명이 사망한 말랑의 칸주루한 경기장 대참사 원인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장 출구는 갑파른 급경사에 이마저 닫혀있었고 최류탄 가스는 분별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콤파스는 13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커피 장사를 하는 상인은 당시 13번 출구 문이 잠겨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사건 당시 대피한 부상자들을 돌보기도 바빴기 때문이다. 문을 보러 나갈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관람객이 이 문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벽과 무너진 담장을 보면 당시 문이 열려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보통 경기가 끝나면 열린다”고 말했다.
– 급경사 출구와 닫힌 출구 그리고 최류탄 가스의 13번 출구
Joko Widodo 대통령도 5일(수) Kanjuruhan Stadium 현장을 점검하고 경기장 문이 잠긴 사실뿐만 아니라 급경사 계단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조코위 대통령은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인도네시아 전역의 경기장을 감사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직접 확인한 칸주루한 스타디움의 포인트 중 하나는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남쪽 스탠드 10, 11, 12, 13 출구다.
특히 Pintu 13 출구는 Kanjuruhan 비극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지점이다.
13번 출구 문은 수천 명의 팬들이 최루탄을 피하려 했지만 급경사에 문마저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언론 성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죽인 칸주루한 비극의 원인이 잠긴 문과 가파른 경기장 계단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10월 1일 밤 이곳에서 일어난 사건의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말랑의 칸주루한에 왔다”고 말했다.
Solo의 전 시장은 “잠긴 문과 너무 뾰족한 계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최류탄 가스로) 패닉이 상화이면 더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자카르타 글로라 붕 카르노 주경기장(SUGBK)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8만 명의 관중이 있는 Gelora Bung Karno(GBK)는 15분 동안 열리면 모든 관중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기준을 따라야 한다”라고 말했다.
– 대통령, 전국 경기장 감사 지시
Jokowi 대통령은 공공사업주택부 PUPR에 프로축구 리그 1, 리그 2, 리그 3 팀의 모든 경기장을 즉시 감사하도록 명령했다.
경기장 감사의 목적은 구조적 약점, 특히 각 경기장의 관중과의 접근을 찾는 것으로 출입구, 좌석 위치, 울타리 등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Jokowi 대통령은 말했다.
이에 정부는 공동 독립 진상 조사단(TGIPF)을 구성해 현장으로 급파했다.
공동 독립 진상 조사단(TGIPF)은 학자, 언론인, 전직 선수부터 FIFA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 PSSI 관리자까지 다양한 그룹으로 구성된 13명이다.
공동 독립 진상 조사단(TGIPF) 단장은 Mahfud 정치 법률 안보 조정 장관이 맡았다.
– FIFA 회장, U20 월드컵 인니 경기장 우려 전달
Jokowi 대통령은 3일 Kanjuruhan 경기장 참사 관련해서 Gianni Infantino FIFA 회장과 전화했다고 전했다.
조코위와 잔니 인판티노의 통화내용은 칸주루한 참사뿐 아니라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대한 것이었다.
FIFA는 인도네시아가 Kanjuruhan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축구 경기장 개선하도록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조코위는 “경기 관리, 경기장, 관중, 타이밍, 보안 모두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칸주루한에서 발생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말랑을 방문한 조코위 대통령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칸주루한 부상자들을 방문해 위로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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