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지사 “Kota Tua 이름을 Batavia로 바꾼다”

자카르타 주의회, Batavia로 바꾸는 것에 찬반 여론

(한인포스트) 자카르타 주지사는 Kota Tua 구시가지를 저공해구역(LEZ) 보행자 전용도로로 활성화한 뒤, 지역 명칭을 바타비아(Batavia)로 변경했다.

Batavia 이름은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 자카르타 이름이었다.

자카르타 주지사인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은 ” 이것은 자카르타의 올드시티 지역인 Kota Tua를 다시 개방하는 것이다. 우리는 Kota Tua를 원래 이름을 따서 Batavia 지역이라고 부를 것이다. 이곳은 Batavia다”라고 11일(일요일) 말했다.

Anies 주지사는 Batavia가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여기를 방문할 때 시간 여행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디.

Kota Tua 이름을 Batavia로Kota Tua 이름을 BataviaAnies 주지사는 Kota Tua의 이름을 Batavia로 바꾸는 것과 관련하여 이 이름은 미래 도시의 과거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을 Kota Tua라고 하지만 이제 미래의 도시가 되도록 재설계하고 있다. Batavia라는 이름은 과거를 반영하지만 개념은 미래의 현대 도시 장소”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카르타 주의회는 Kota Tua의 이름을 Batavia로 바꾸는 것에 찬반 여론이다.

DKI 자카르타 주 의회 DPRD의 PDI-P 당 의장인 Gembong Warsono는 DKI Jakarta 주지사 Anies Baswedan이 Kota Tua 지역 이름을 Batavia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비판했다. Gembong 의원은 “Kota Tua의 이름을 Batavia로 변경하는 것이 긴급하지 않고 주관적인 정책이고 자신의 의견에 불과ㅗ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DKI DPRD의 Rani Mauliani 부의장은 Kota Tua의 이름을 Batavia로 변경하는 것은 자카르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주지사의 특권이다”라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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