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연구기술부(Kemendikbudristek)에서 발간한 중학교 교과서 내용이 기독교와 천주교의 핵심 교리인 삼위일체를 잘못 기술해 논란이 되고 있다.
Sigit Pranoto라는 네티즌은 트위터 계정 @mogitscj를 통해 교과서 편집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에 따르면 기독교와 천주교의 삼위일체 교리를 잘못 기술했다는 것.
그는 “교과서 편집 과정이 어떻게 되느냐? 저자가 기독교와 천주교의 삼위일체 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유감이다”라고 7월 26일 게재했다.
잘못된 교과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며, 동정 마리아와 예수 그리스도가 삼위일체이시다.
성경에는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령(聖靈)은 삼위(3 Persons, 세 위격, 세 신격, 세 분, 三位)로 존재하지만, 본질(essence)은 한 분 하나님이라는 핵심 교리이다.
* 교육문화부 해명
교육문화연구기술부는 이 교과서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문화연구기술부는 공식 계정 @Kemdikbud_RI를 통해 이를 해명했다. 교육문화연구기술부는 “교과서와 관련된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조언, 제안, 수정에 감사드린다. 교육문화연구기술부에서 발간한 교과서는 항상 개선되고 업데이트되는 생활문서”라고 밝혔다.
교육문화연구기술부는 “중학교의 빤차실라 교과서 내용으로 기독교와 천주교의 삼위일체에 대한 의견에 따라 검토하고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딕닷컴에 따르면 교육문화연구기술부는 해당 교과서를 회수하고 개정판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7월 27일 보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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