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모니터링하는 이민청 혁신 프로그램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여권에 여러 국가의 출입국 스티커와 입국 스탬프가 여행 추억의 일부다.
그러나 부착된 스티커가 실제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민국에서 발급한 거주 허가 스티커(stiker izin tinggal)는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이민청 홈페이지는 공지하고 있다.
누루딘 이민청 담당자는 “전자 출입 스탬프(스티커)는 출입국 관리 정보 시스템(SIMKIM)과 통합되어 출입국 정보를 표시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QR(Quick Response) 코드 형태의 거주 허가 스티커가 있으면 이민 관리가 쉬워진다. 이민국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할 수 있다. 스캔 중에 자동으로 이민청 데이터 센터에 전송되어 기록된다. 따라서 인도네시아 영토에서 외국인의 존재와 이동성을 시스템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민청 담당자는 “QR코드가 붙은 스티커는 외국인이 공항이나 항구의 출입국관리소(TPI)에 도착할 때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거류증을 발급하거나 연장할 때도 발급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이민국 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 서비스 전자정부 구현을 향한 발걸음이다”고 말했다.
전자 여권 및 전자 이민 스탬프와 전자 거주 허가 승인서, 비자 및 온라인 거주 허가, 온라인 여권 서비스 신청 확인과 같은 이민청 업무 디지털화도 체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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