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및 쇼핑몰협회 반기 “제한적 개방해 달라” 애원
자카르타 TOTAL PSBB는 9월14일(월) 부터 27일(일) 2주동안 시행된다.
자카르타 Anies Baswedan 주지사와 부주지사는 PSBB 재시행에 따른 영상 기자 회견에서 “DKI주 정부의 대규모 사회적약(PSBB)은 2주 동안 시행 될 것”이라며, “2주 동안 모든 활동제한과 감시활동이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PSBB 재시행은 9월 14일 시작해서 9월 27일까지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민들은 아니스 주지사의 ‘JAKARTA PSBB Total’이라고 부르는 규칙은 명확하지 않고 또 연장 될 것이라는 데 불평했다. 이에 주지사는 “2주간 엄격한 PSBB 재 시행에도 Covid-19 확산이 끝날 것이라고 보장되지 않는다. 2주 후에 끝난다고 기대하지 말라. 이 놀라운 확산 속도를 막을 단계가 없다면 바이러스는 계속 될 것이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Anies 주지사 PSBB 재시행 발표는 Joko Widodo 대통령령의 우선적 보건 규칙에 따라 시행되며 PSBB 재시행은 사무실 근무, 비즈니스, 교통, 공공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쇼핑몰 또 닫지만 필수품 업종은 개방
DKI Jakarta 창조경제 관광 사무국은 PSBB 재 시행기간 쇼핑몰은 문닫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담당자는 “지난 PSBB와 마찬가지로 몰은 영업을 중단하지만 식음료점, 슈퍼마켓, 약국은 제한적 영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이를 위해 PSBB재 시행에 대한 주지사령을 기다리고 있지만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
하지만 쇼핑몰 협회와 이익 단체는 자카르타 PSBB 재시행에 반기를 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소매기업 협회 (Aprindo)는 자카르타 PSBB 재시행기간 동안 쇼핑몰과 소매점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자카르타 Aprindo에 Roy Mandey 회장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PSBB 강행으로 큰 피해를 당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시행규칙을 통해 현대식 소매점과 쇼핑몰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사람들이 일상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현대식 소매점과 쇼핑몰은 엄격한 보건 프로토콜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지난 PSBB나 전환기간동안 쇼핑몰과 현대식 소매점은 코로나 19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하면서 “쇼핑몰과 소매점에 방문자 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Covid-19 클러스터를 형성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쇼핑몰 운영으로 가계 소비의 증가뿐만 아니라 많은 사업장 운영으로 현재 불황에 접어드는 국민 경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니 협회장은 “이번에 PSBB를 ‘비상 브레이크’ 또는 ‘급 브레이크’라고 부르지 말아야 한다. 이는 경제적 상처로 이어질 것이며 더욱 악화 될 것이다. ‘점진적 브레이크’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착지 효과를 가지도록 유도하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Aprindo는 새로운 PSBB와 관련하여 7가지 중요한 고려 사항을 제시했다.
1.쇼핑몰과 현대소매 업체는 엄격하고 확장 가능한 Covid-19 프로토콜을 시행하기 위해 협력한다. 방문객은 쇼핑몰이나 소매점에 들어갈 때 2차례 검진을 거쳐야 하며 이는 표준 운영 절차에도 포함되었다 .
2. 쇼핑몰과 소매점 방문객은 상대적으로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Covid-19 클러스터를 형성하지 않는다.
3. 소매점 운영으로 소비 기여도를 증가시켜 GDP에 영향을 미치고 침체된 경제 성장을 창출한다.
4. 이는 다양한 비즈니스 효과로 이어져 제조 및 유통 업체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5. 종업원 정리 해고에도 큰 영향을 준다. 수많은 소매점 근로자가 다시 해고될 가능성이 발생된다.
6. 잠재적으로 사회적 공항과 구매 유발을 방지하고 지금까지 잘 관리된 재고 및 물류 시스템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
7. Covid-9 프로토콜 공공 정책을 따르는 모든 커뮤니티에게 법에 근거한 확고한 지원을 요청한다.
•영화산업도 비상이다.
인도네시아영화인협회(Indonesian Cinema Owners Association -GPBSI)는 자카르타 행정부의 지시를 따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영화협회는 “우리는 지난 7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더 나은 상황을 위해 우리는 정부를 따르겠다. 우리는 지금 당황하고 있지만 누구에게도 비난을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화관 재개를 위한 몇 가지 건강 프로토콜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행정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협회장은 “제안과 같은 긴 과정을 거쳤다. 적절한 시기를 기다려야한다”고 말했다.
•호텔 50% 휴업중
인도네시아호텔협회(Hotel dan Restoran Indonesia -PHRI)는 PSBB에 관한 DKI 자카르타 지방 정부의 정책 대응에 고민한다고 인정했다. 협회는 “우리는 솔직히 속상하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 때 호텔과 레스토랑에 현금 흐름을 다시 악화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호텔협회는 DKI Jakarta에 있는 200개 회원사 가운데 100여개 호텔이 5월에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5월 기준으로 자카르타에 100개 호텔이 문을 닫았고, PSBB가 계속되면 연말에 호텔이 몇 개 남지 않을 것”이러고 울쌍을 지었다.
•공원과 유원지도 휴장한다.
Taman Impian Jaya Ancol 책임자도 DKI 주 정부의 정책을 따르고 9월 14일부터 장소를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온라인 티켓을 구매한 방문자는 9월 13일 일요일과 재 개장이후에 계속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자카르타 PSBB 재시행 발표로 11일 외환시장에서 루피아화와 종합 주가지수는 급락으로 이어졌으며, 자카르타뿐 만 아니라 수도권 위성도시 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자카르타 PSBB 재시행 발표에 COVID19대책본부와 보건부를 제외한 경제부처 장관과 서부자와주 보고로와 버까시 행정당국은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어 자카르타 주정부의 시행령 발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인포스트 COVID19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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