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마루프 (Jokowi – Mar’uf Amin) 조와 쁘라보워-산디아가 (Prabowo Subianto- Sandiaga Uno)조가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로 등록한 후, 인도네시아 유권자들도 양분화 되었다.
조코위- 마루프조는 투쟁민주당 (PDIP), 골가르당 (Golkar), 나스뎀당 (Nasdem), 국민계몽당 (PKB), 국민개발당 (PPP), 하누라당 (Hanura)의 지지를 받았고, 쁘라보워-산디아가조는 그린드라당 (Gerindra), 국민수권당 (PAN), 번영정의당 (PKS), 민주당 (Partai Demokrat)의 지지를 받고 있다.
양측의 대통령후보와 부통령후보가 공식 등록되자, 인도네시아 유권자들도 양분되어 지지자들의 소셜미디어 즉,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하여 서로가 대통령 및 부통령후보의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게재하고 있다.
쁘라보워-산디아가조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조코위 대통령 정부의 경제문제, 즉 대외부채, 달러에 대한 루피아 환율 하락 등을 이슈화 하고 있고, 조코위- 마루프조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프라보워의 1998년 5월에 일어난 폭동과 관련된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프라보워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그린드라당은 이슬람방어전선 FPI의 의장인 리직시합과 이슬람법에 의한 국가를 이룩하게 한다는 이슈가 퍼지면서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는 국가의 대외부채 상승 및 달러에 대한 루피아 환율 하락 등 경제위기를 겪고 있지만 조코위- 마루프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프라보워-산디아가조에 대한 국민의 신뢰보다는 더 높다.
지난 8월 12일-19일에 LSI 연구소가 한 여론조사 결과는 조코위- 마루프에 대한 신뢰도 52.2%, 그리고 프라보워-산디아가조에 대한 신뢰도는 29.5%이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34개주출신 1200명의 대상자 중에 18.3% 대상자가 응답하지 않았다. (기사출처 콤파스 신문 8월21일자)
산디아가 우노 재산 5조
산디아가 우노 부통령후보가 자신의 재산을 부패방지위원회 (KPK)에 신고하고, KPK가 8월 15일에 이를 공개했다.
현재 산디아가 우노의 재산은 5,099,960,524,965루피아이다. 산다아가 우노의 재산은 부동산이 가치가 191,644,398,989 루피아, 자가용 2 대 중 하나는 100,000,000 루피아 가치의2013년 Nissan Grand Livina이며 또 하나는 225,000,000루피아 가치의 2015년 Nissan X-Trail 로 총 액은 325,000,000 루피아이다.
이밖에 산디아가 우노는 3,200,000,000 루피아 가치의 부동신을 소유하고 있고 4,707,615,685,758 루피아 가치의 유가증권, 현금 495,908,363,438루피아, 그리고 41,295,212,159루피아 가치의 고급 서류가 있다. 한편 산디아가 우노의 부채는 340,028,135,379 루피아이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