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산토소 무역부 장관은 새롭게 추진되는 마을 협동조합 ‘콥데스(Kopdes) 메라 푸티’가 기존 현대 소매업계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미니마켓 등 현대 유통망이 협동조합의 핵심 상품 공급업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디 장관은 2026년 2월 2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무역 엑스포’ 출범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일각에서는 ‘콥데스 메라 푸티’의 전면적인 도입이 농촌 지역 내 미니마켓 확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부디 장관은 “전혀 근거 없는 기우”라고 일축하며, “기존 마을의 소규모 점포들이 유통업체나 현대 소매점을 통해 물품을 공급받아 온 것처럼, ‘콥데스’ 역시 이와 유사한 협력 모델을 통해 유통망을 굳건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미니마켓과 유통업체가 마을 협동조합과 상호 협력하여 상품을 유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훌륭한 민관 협력의 선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부디 장관은 ‘콥데스 메라 푸티’가 지닌 차별화된 경쟁력과 유연성도 함께 부각했다. 그는 “‘콥데스’는 미니마켓처럼 다양한 상품을 갖출 뿐만 아니라, 단순한 생필품 판매를 넘어 농업용 생산 자재, 비료, 의약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며 “여기에 약국과 마을 진료소 운영, 나아가 지역 특산품 수출 창구 역할까지 수행하는 등 폭넓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밀착된 효율적인 유통망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를 근본적으로 활성화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미니마켓의 인허가 등은 지역 공간 계획(RTRW)에 따라 각 지방 정부의 관할에 속해 있다. 부디 장관은 이와 관련해 “지방 정부 역시 지역 사회의 번영을 위해 마을 협동조합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현명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부디 장관은 “마을 협동조합의 진정한 주인은 마을 그 자체이며, 그곳에서 창출되는 모든 성과와 이익은 결국 해당 지역 주민들의 번영과 복지를 위해 쓰일 것”이라고 덧붙이며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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