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지출 비효율 여전히 존재…의사소통 필요”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은 각 부처와 기관이 같은 분야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예산 지출 면에 있어 비효율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장관들과 기관장들에게 일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 정부와 지역 행정부 간 시너지, 조정 및 통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Antara통신은 보도했다.

중앙 정부 차원에서는 각 부처와 기관이 실행하는 프로그램들이 서로 중첩되지 않도록 조정할 것을 장관들에게 당부한 조코위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효율성”이라고 회의에서 강조했다.

또한 조코위 대통령은 모든 부처와 기관이 대중들과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해야 한다며 “아침부터 늦게까지 일을 하고 있지만, 의사소통이 부족하다. 대중들은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실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제약 사항 등을 사람들에게 알려 그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조코위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잘못된 정보에 답변하고, 올바른 설명으로 바로잡을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언론이 잘못 발표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아 허위 정보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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